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정리｜ETF부터 투자전략까지

가상자산 시장이 하루에도 수십 퍼센트씩 급등락하는 세상입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건 투자자에게 ‘기회이자 리스크’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런 혼란 속에서 안정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자산,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지 새로운 코인이 아니라,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 맞닿은 지점. 2025년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의 ‘기축통화’로 기능하며 정부, 기업, 투자자의 시선을 동시에 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개념부터 시작해 투자전략, 관련주, ETF, 법안 변화, 향후 시장 전망까지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이름 그대로 ‘안정된(Stable)’ 가치를 지닌 디지털 자산입니다. 예를 들어, 1개의 USDC는 항상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됩니다.

이는 실물 자산(달러, 금, 국채 등)에 연동된 구조 덕분입니다. 즉, 블록체인의 장점(빠른 전송, 투명한 기록, 탈중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이 심하게 흔들리는 리스크는 최소화한 것이죠.

실생활에서 어떤 식으로 쓰일까요?

암호화폐 거래 시 수익 실현을 위한 일시적 대기자산
해외 송금, 결제 수단
디파이(DeFi) 이자농사 및 대출 플랫폼 이용
실물자산 연계형 투자 상품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코인 시장 속의 현금’ 같은 존재입니다. 위험을 회피하고 싶을 때, 바로 이곳으로 자산을 옮기죠.

스테이블코인의 4가지 분류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방식과 담보 구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① 법정화폐 담보형

가장 보편적이며 신뢰도가 높은 방식
달러, 유로, 원화 등을 은행에 예치 → 코인 발행
대표: USDT(테더), USDC(서클), BUSD

👉 중앙화된 기관이 발행 및 운영, 담보 자산의 투명성 확보가 관건

② 암호화폐 담보형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을 담보로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발행
대표: DAI(MakerDAO), sUSD

👉 담보 변동성을 감안해 150% 이상 초과 담보 요구

③ 실물자산(상품) 담보형

금, 국채 등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가치 유지
대표: PAXG(금), USDY(미국 국채)

👉 실물 자산의 신뢰성과 스테이블코인의 기동성을 결합

④ 알고리즘 기반형

시장 수요·공급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시스템
대표: UST(테라), ESD, FEI

👉 알고리즘 실패 사례(테라 사태)로 신뢰성 이슈 존재

글로벌·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 대장주

글로벌 대표주

서클(Circle): USDC 발행사, 높은 규제 친화성 보유
코인베이스(Coinbase): USDC 유통의 핵심 파트너
로빈후드(Robinhood): 디지털 자산 기반의 핀테크 플랫폼

이들 기업은 스테이블코인을 넘어서 전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국내 테마주

종목명 주요 테마 연관성

카카오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증사업 참여 기대감
한국정보인증	블록체인 인증 및 디지털 보안 기술 보유
다날	간편결제 및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
케이씨티	금융단말기 기반의 결제 시스템 제공
한네트	ATM 기반 결제 인프라 사업
아이티센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 정부 지원 과제 다수 수행

투자 전략: 직접 구매부터 ETF까지

①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직접 매수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등에서 USDC, USDT, DAI 등 거래 가능
실시간 1달러 가치 기준으로 전환 가능

② 디파이 활용 전략

스테이킹: 예치 후 이자 수익
이자농사: 유동성 공급 후 플랫폼 보상
자동 복리 수익: Yearn Finance 등 사용
렌딩(대출 플랫폼): 자산 예치 후 이자 받기 (예: Aave, Compound)

③ ETF 및 주식 투자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 코인베이스·서클 등 다수 편입
간접적으로 수익 구조에 접근 가능
안정성과 투명성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유리

서클과 USDC: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서클은 미국 스테이블코인 업계의 강자로, USDC의 발행사입니다. USDC는 1달러와 1:1 연동되고, 투명한 담보 구조와 실시간 감사 시스템으로 금융권의 신뢰를 획득했습니다. 서클은 고객 자산을 미국 국채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결제, 송금, 금융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500개 이상 기업과 제휴,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으로 성장 중입니다.

미국·한국 법안 변화가 몰고 온 기회

2025년, 미국 상원은 ‘GENIUS 법안’을 통과시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켰습니다.

발행 허가제 도입
담보 구조 의무화
자금세탁방지(AML), 소비자 보호 요건 강화

한국도 ‘디지털자산기본법’이 통과될 예정이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제도화는 시장의 신뢰도 향상, 관련 기업 주가 상승, ETF 투자 유입 등 긍정적 흐름을 유도합니다.

투자 리스크 및 단점은?

스테이블코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리스크가 없지는 않습니다.

중앙화 리스크: 발행사의 관리 부실 위험
알고리즘 실패: 테라(UST) 사태처럼 붕괴 가능성
보안 문제: 해킹,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규제 불확실성: 국가별 정책 차이
수익률 제한: 고수익보다는 안정성 위주 투자에 적합

시가총액 기준 상위 스테이블코인

순위 이름 심볼 특징

1	테더	USDT	글로벌 최대, 거래량 압도적
2	USD코인	USDC	규제 친화적, 미국 기반
3	다이	DAI	탈중앙화 구조, 암호화폐 담보형
4	PYUSD	PYUSD	페이팔 발행, 결제 중심
5	FDUSD	FDUSD	국채 기반, 안정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