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우리는 다시 한번 정부의 강력한 민생 지원 정책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민 대상, 최대 5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 지원금은 단순한 쿠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지금부터 누구에게 얼마나, 어떻게 지급되는지, 또 어디서 쓸 수 있는지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릴게요.
지급 대상은 누구일까? 전 국민일까?
정부는 2025년 5월 기준 대한민국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 국민 약 5,117만 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기본적으로 미성년자도 포함되며, 대신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대리 수령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단, 장기 해외 체류자처럼 실질적인 소비 가능성이 낮은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소득 구간에 따라 지급액은 차등 적용됩니다.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을 기준으로 국민을 4개 소득 구간으로 나누며, 상위 10%는 2차 지급에서 제외되는 점이 핵심입니다. 대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은 추가 지원이 주어지고,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2만 원의 추가 지원이 더해집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총금액?
이번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지급됩니다. 금액은 소득 수준, 거주 지역, 취약계층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구분 1차 지급 2차 지급 농어촌 추가 총 지급액
상위 10% | 15만 원 | - | 2만 원 | 17만 원 |
일반 하위 90% | 15만 원 | 10만 원 | 2만 원 | 27만 원 |
차상위계층 | 30만 원 | 10만 원 | 2만 원 | 42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 40만 원 | 10만 원 | 2만 원 | 52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4인 가족 기준으로는 최대 208만 원까지도 받을 수 있는 셈이니, 이보다 더 강력한 직접지원책은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언제부터 지급될까? 지급 시점은?
소비쿠폰의 지급은 2025년 7월 초 국회에서 추경 예산이 통과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통과 이후 약 2주 내에 1차 지급이 시작되며, 8월 중순부터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2차 지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 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지급되며,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쓸 수 있을까? 사용처는 제한적?
소비쿠폰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따라서 사용처는 대형 유통업체가 아닌 지역 내 가맹 소매점으로 제한됩니다.
사용 가능한 곳
- 동네 개인슈퍼, 재래시장,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 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소규모 자영업장
사용 불가능한 곳
-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 백화점
- 온라인 쇼핑몰
- 병원, 약국, 보험, 통신요금 등 일부 서비스업
유효기간과 신청 조건, 주의할 점
소비쿠폰은 지급일로부터 약 4개월 동안만 사용 가능합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며, 환불되지 않으니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1인당 1회만 지급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합니다. 단, 가족 구성원별로 각자 받을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가 수령합니다. 일부 지자체는 온라인 신청을 병행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자동 지급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Q&A: 많이 묻는 질문 5가지
소비쿠폰을 잘 활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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